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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방송] 99주년이 된 삼일절 날, 수원시 고색동 사람들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수원시 향토유적 제 9호로 지정된 민속행사를 선보인 정월 대보름날을 모습들을 담아 왔다고 합니다. 수원사람 서봉임 리포터가 훈훈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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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봉임 리포터] 3월 1일 99돌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날.
조용했던 고색초등학교가 풍물 소리와 주민들의 정담으로 떠들썩합니다.
정월 대보름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겸한 전통놀이가 선을 보였는데요.
수원시 향토유적 제 9호로 지정된 줄다리기가 두 편을 갈랐지만 결국에는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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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줄다리기 시연
이날 고색 전통농악 보존회의 풍물소리, 저절로 어깨춤이 나옵니다.
이윽고 소원을 달아 달집태우기를 해야 했는데요.
아쉽게도 강풍이 잦아 들지 않아 다음해로 미루어야만 했다는것 아닙니까.
이와같이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자리에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숨겨진 미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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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이 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준비로 가능했다는 수원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수원 이야기 더원방송 서봉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