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기자]용인시가 28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망향제와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가 합동차례상을 진설하고,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를 비룻해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쌀, 생활용품, 자전거 등 선물을 증정, 따뜻한 정이 오가는 행사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는 지난 2011년 9월 7일 추석맞이 합동차례로 처음 열렸으며 7회를 맞아 용인시 북한이탈주민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기원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부위원장은 “합동차례는 조상 섬김과 더불어 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남북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에는 2014년 현재 약54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