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은..."

  • 기사입력 2014.07.14 01:53
  • 기자명 OBC더원방송
[김경훈 기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3일 수원 팔달문 로터리 정당연설회에서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은 당의 크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단 한명의 사람도 살리지 못한 참담한 현실을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었다”면서 “우리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가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한다는 것이 국민 모두가 합의한 과제”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이 조금도 변할 기미가 안보인다”면서 “세월호 가족들은 대한민국 정치에 희망이 없다고 절규하고, 박근혜 정권은 거듭된 인사참사에도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그 동안 유보해왔던 새누리당을 심판을 확고히 해달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 새정치민주연합이 제1 야당답게 품넓게 끌어모으는 공천했어야 되는데, 계파정치에 골몰하고 정의당 같은 작은 당 나오지마라 윽박지르는 오만한 패권주의적 모습은 국민의 기대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날 정당연설회에는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 7.30재보선 수원병지역 이정미 후보와 정의당 당원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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