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기자]10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고되자 경기도가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충격완화에 따른 발빠른 대응이다.
도의 긴급대응체제는 도민들의 진료불편을 없애기 위함인데 우선 보건소와 경기도 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가 대부분이다.
규모는 45개 보건소와 121개 보건지소, 6개 도립의료원에 진료시간을 연장토록 시달한 상태.
또 63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반면 불법휴진 의료기관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불법 집단휴업으로 의심될 경우 현지조사를 통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집단휴진이 장기화될 경우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