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로컬푸드 지역농업 블루오션 창출

안성로컬푸드 참여농가 연간 27억 매출달성 기대

  • 기사입력 2013.12.09 11:08
  • 기자명 김경훈 김정순
▲  안성시가 로컬푸드와 새벽시장 등 농산물 직거래 프로그램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해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조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가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는 지난 5월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7월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안성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한․EU FTA 와 2012년 한․미 FTA 발효 뿐만아니라 한․중 FTA 협상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지역농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시는 9일  농업인 새벽시장은의7개월간 매출액 8억3500만원, 7월부터 운영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4개월 매출은 16억원이라고 밝히고 올 연말까지 27억원의 농가소득은 무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안성시에는 220여 농가가 새벽시장이나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동으로 참여중이다.

일단 성공의 배경에는 참여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의 기회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감을 얻은 안성시는 소규모 농가지원 확대와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제철꾸러미 시범추진 등  생산자․소비자 신뢰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성공적인 고부가가치 6차 산업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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