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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와 평택시를 잇는 고성산의 등산로가 쾌적해 졌다.
최근 시에서 등산로가 산뜻하게 모든 정비를 마치고, 새 단장하여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평택시민들이 즐겨찾는 고성산 등산로는 산장휴게소에서 출발해 양성면 덕봉리~원곡면 칠곡리를 거쳐 운수암 까지 연결됐다.
코스가 올막졸막 하면서도 산악 및 평지 코스가 모두 있어 산책 및 등산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근한 산행코스이다.
안성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정비를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잦은 비와 빈번한 통행으로 패여 나간 등산로를 복구하여 자생관목을 이식하고, 횡,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훼손된 환경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경사가 급하여 미끄러지거나 위험한 구간에는 목재계단 및 안전로프를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에도 우선적인 정비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올해에 마무리 못한 정상~운수암 구간을 2014년에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