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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해수호의 날, 3주년을 맞으며
기사입력: 2019/03/21 [03:10]  최종편집: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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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진/경기동부보훈지청     


매년 3월의 넷째 주 금요일은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새로운 생명과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3월의 따뜻한 봄날에, 이와 대비되는 차가운 바다 위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하신 호국영웅들을 상기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 평화 시대가 가시적으로 다가오는 요즘,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많은 법정기념일 중에서도, 올해로 3주년을 맞게 되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서해수호의 날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면서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고, 서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서해수호의 날이 3월 넷째 주 금요일인 이유는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사망해 대한민국 국군의 피해 중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 사건(2010326일 금요일)이 있었던 날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서해를 수호하는 데 목숨을 바친 제2연평해전(2002629)에서 6, 연평도 포격 사건(20101123)에서 2명을 포함한 55명의 호국영웅들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으며,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서해 도발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북한의 서해상을 포위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은 백령도를 포함해 연평도, 우도, 대청도 등 중요한 섬들이 많고 어족자원 또한 매우 풍부한 지역으로, 북한은 서해 5도에서 자신들의 영토와 세력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해 왔다.


 


이 같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우리나라의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북의 수역은 북한의 주된 대남 도발 지역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 내리면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화에 감사하며, 국민들의 높은 안보의식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끌어 내 평화의 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글. 고희진/경기동부보훈지청 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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