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약계층 생계 안정 위해 긴급복지·청년일자리 등 지원

  • 기사입력 2020.04.06 10:21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OBC더원뉴스] 경기 하남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지원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긴급복지 기준 완화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 ▲청년일자리 지원 등 이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500여 가구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4인 가구 140만원), 차 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4인 가구 108만원)을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이달 말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하남시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임시·일용직·소상공인 및 실직자, 월세·의료비 체납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시민에 대해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긴급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긴급 상황 유형에 따라 50만원부터 가구원수(4인 가구 123만원)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하남시지역화폐 및 현금으로 3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 사업임을 감안하여 선지원하고 후 심사할 계획이며, 동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복지정책과에 신청하면 된다.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이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만19세이상)에게 긴급대출 50만원, 일반대출 300만원 한도로 1인 1회에 한해 대출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자율 1%, 대출기간 5년이며 경기도 전체 500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되며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재무상담 및 심사 후 즉시 대출된다.

 

청년 일자리 지원은 코로나로 인한 대민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만19세 이상 39세의 하남시민 13명을 우선 선발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달 중 배치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이번 시행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사업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복지 행정력 집중 투입하고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