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충격 반전의 복수극 서막...김영민과 동침 '본능은 남자만 있는게 아냐'

  • 기사입력 2020.04.05 00:48
  • 최종수정 2023.03.26 21:12
  • 기자명 김소리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OBC더원방송] 충격 반전의 복수가 시작된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김영민과 하룻밤을 보내고 박태준을 향한 복수극에 끌어들인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4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태오(박해준 분) 모르게 이혼을 계획하는 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이태오(박해준)가 밤에 나가자 민현서(심은우)에게 연락해 확인해달라고 했다. 민현서는 바로 집으로 향했지만, 민현서를 폭행했던 전 남자친구 박인규(이학주)가 뒤쫓아왔다. 

 

지선우는 민현서에게 연락이 없자 불안해했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태오가 "나도"라고 말하자 같이 있던 여다경은 방문을 박차고 나갔다.

 

다음날 박인규는 지선우 병원으로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지선우는 "너 같은 새끼한테 줄 돈 없어"라고 했지만, 박인규는 "다음 주까지 돈 만들어놔. 사람 사서 남편 미행한 거 까발려지기 싫으면"이라고 밝혔다.

 

다음 날 병규(이경영 분)는 자신의 친구 최 회장의 아내를 선우에게 진료를 받게 했다. 최 회장의 아내가 성병에 걸린 것을 선우가 감춰줄 줄 알았던 병규는 선우가 사실대로 말하자 당황해했다. 선우는 병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병규의 딸 다경(한소희 분)이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일부러 흘렸다.

 

그런 가운데 고예림(박선영)은 여다경이 임신한 걸 눈치챘다. 예림(박선영 분)은 다경의 뒷태를 보고 다경의 임신사실을 한눈에 알아봤고, 다경에게 "내가 너를 눈감아 줬던 건 이 감독 장난감이라서다. 근데 이러면 얘기가 달라진다 더 이상 입 다물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손제혁(김영민)은 지선우에게 접근했고, 지선우는 화려하게 치장하고 손제혁을 만나러 갔다. 손제혁은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에 대해 궤변을 늘어놓았고, 지선우는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냐"라고 일갈했다.

 

제혁은 선우에게 호텔 룸 키를 건네며 "태오한테 이런 식의 복수도 괜찮지 않냐. 선택은 선우 씨가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우는 고민하다가 제혁의 룸으로 올라갔다.

 

김희애가 김영민과 호텔에 있는 시각,  다경은 태오의 집을 찾아갔고, 태오는 크게 놀랐다. 다경은 헤어지자며 "애 지웠다. 이제 우리 더이상 볼 일 없는 거지"라며 태오를 뿌리치고 떠났다.

 

한편 김영민과 하룻밤을 보낸 지선우는 "예림 씨한텐 내가 얘기할까. 제혁 씨가 얘기할래"라고 했다. 손제혁이 "복수는 태오한테만 해"라고 하자 지선우는 "여자라고 바람피울 줄 몰라서 안 피우는 거 아냐. 다만 부부로 신의 지키고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거지"라면서 이태오의 개인계좌 현황을 모두 넘기라고 했다. 

 

손제혁은 "나 협박받는 건가?"라고 했고, 지선우는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지선우는 환자를 통해 이태오, 여다경이 생일파티에서 키스하는 영상을 보게 됐다. 아들이 촬영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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