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평택 통복시장의 호떡 달인 '이순호.김영란' 비법은 '마법의 반죽'...병아리콩과 바나나의 조화

  • 기사입력 2020.03.31 21:32
  • 기자명 김솔 기자

  © SBS ‘생활의 달인’


[OBC더원방송] 식욕을 자극하는 노릇노릇한 색감과 바삭한 식감, 그 안에 달달함까지 숨긴 호떡, 평택 통복시장 호떡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통복시장을 사로잡은 그맛, 평택 호떡 달인의 맛조아 호떡이 등장했다.

 

경기 평택의 한 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 호떡집은 입소문만으로 1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노점부터 시작해 지금의 가게까지 키워온 이순호(男/63세/경력 25년) 달인과 김영란(女/58세/경력 17년). 달인은 25년 동안 늘 호떡 반죽을 직접 만들어 왔다고 한다.

 

통복시장으로 들어가기 전, 아는 사람들은 무조건 멈춰서게 된다는 호떡 달인의 가게. 호떡은 물론이고 옥수수, 어묵 등 누구나 사랑하는 간식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호떡 달인의 호떡은 성인 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에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찹쌀로 만들어 쫄깃함은 물론, 마가린에 튀긴 일반적인 호떡들과 달리 짠맛도 없고 오히려 고소함이 배가된다는 후문. 마치 유행처럼 번진 씨앗호떡이 아닌 옛스러운 복고 스타일 호떡이라는 것도 특징이었다.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만든 반죽의 쫄깃함과 호떡 안에 들어간 씨앗의 고소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저렴한 가격에 호떡을 판매하면서도,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 또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이유이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 인생 호떡이라고 불리고 있다.

 

종일 기름이 튀는 메뉴지만 달인의 철저함이 손님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는 것. 탱탱한 호떡 반죽에 대해 달인은 “찰랑찰랑하고 뜯어도 금방 끊어지지 않아요”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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