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 과천 공동주택지구 공동사업자 참여 중요" LH에 협력 당부

  • 기사입력 2020.03.29 14:00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오른쪽)이 변창흠 LH 사장(왼쪽) 등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과천시


[OBC더원뉴스] 경기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과천 공동주택지구 공동사업자로 시가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종천 시장은 지난 27일 시장실을 방문한 변창흠 LH 사장을 만나 과천 공동주택지구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동 일원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과천시가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감임대주택 조성사업과도 연계돼야 하고, 무엇보다 과천시민과 과천시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과천동 3기 신도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공모사업과 관련해서 시와 사전협의 없이 설계공모가 진행된 점을 언급하며, LH에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가 공동사업자로서 지역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변 LH 사장은 “이번 일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성공한 신도시 개발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과천 공동주택지구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하게 업무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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