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지난달 20일 첫 발생 이후 40여일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28일 현재 전날보다 25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2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일(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격리해제자(26명)과 사망자(13명) 수는 어제와 같다.
현재까지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은 6만8918명이며, 이 중 4만4167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2만475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추가 확진자 256명 중 231명이 대구(182명)과 경북(49명)에서 집중 발생했다. 이어 서울 6명, 경기·대전·충남 각 4명,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충북 각 1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역시 대구가 1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394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 충남 16명, 대전 13명, 울산 11명, 광주·충북 각 9명, 강원 6명, 전북 5명, 인천 3명, 제주 2명, 세종·전남 각 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