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정균, 배우 정민경과 재혼..."이혼의 상처 씻어준 정민경 누구?"

  • 기사입력 2020.02.25 18:08
  • 기자명 김솔 기자

▲ 사진=SBS'불타는 청춘'     ©


 [OBC더원방송]  배우 김정균이 올 6월 배우 정민경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정균의 절친 동료 배우들에 따르면 배우 데뷔 동기인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비신부 정민경은 탤런트 데뷔 초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화장품 CF모델로 발탁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연예계를 떠났다가 동기 모임에 합류한 뒤 김정균과 늦깎이 사랑을 키웠다. 4살 연하인 정민경은 초혼이다.

 

김정균은 데뷔 직후인 1992년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차헌성 역을 연기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신손자병법’, ‘청춘극장’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영화 ‘시라소니’ 주연을 꿰차며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하지만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다훈과의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가정불화로까지 이어져 이혼했다. 전 부인과 결별한 지 9년만인 지난 2017년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3년째 출연 중이며, TV조선 사극 ‘대군, 사랑을 그리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배우 김정균이 동료 배우 정민경과의 결혼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과거 이혼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17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김정균은 이혼 후 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실 어떤 여성도 편하지가 않다. (이혼을) 한 번 당해보니 여자가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강문영은 "저는 (이혼을) 두 번 당해도 편하더라"라고 말해 김정균을 당황케 했다. 이어 강문영은 "딸이 11살이다. 친구처럼 지낸다"며 자신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김정균은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될 때 헤어졌다. 그 이후로 7년 동안 못 봤다"며 "아빠로서 데려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 시기를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정균은 스튜디어스 출신 전 부인과 결혼, 슬하에 딸 1명을 두었으나 2008년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김정균의 전부인이 먼저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며 딸에 대한 양육권은 전부인에게 돌아갔다. 

 

김정균의 이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부인과 갈라서기 전 큰 말다툼을 벌이고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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