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 코로나19' 확진자, 신천지 경로 '동선은?'

  • 기사입력 2020.02.25 13:08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은수미 성남시장 SNS


[OBC더원방송] 성남시에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오전 은수미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만 25세 남성으로 오늘 오전 1시 23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 남성이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임을 통보 받고 자택으로 직접 방문해 오후 6시 10분에 검체 채취했다.

 

확진자는 오늘 오전 9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함께 거주하는 부모도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한 상태이다.

 

시는 확진자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자택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고비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앞으로 보다 더 방역망을 촘촘히 작동시키는 등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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