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봉태규 SNS |
[OBC더원방송]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본명 박원지)에게 첫눈에 반해 남다른 프러포즈 일화가 소개돼 화제다.
봉태규는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봉태규가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봉태규가 아내와 만난 지 두 번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봉태규는 우연히 만나게 된 하시시박이 정말 멋있는 사람이란 인상을 느끼고 난 후 돌아온 집에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첫 눈에 반한 감정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봉태규는 “연애는 자신 없고 결혼하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고 전했다. 서로의 생일, 사는 곳이 어딘지조차 몰랐던 하시시박에게 봉태규는 자신의 대출, 부동산 현황, 출연료 등을 낱낱이 고백하며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토니 어머니는 “아이고 잘했네. 안 그랬으면 장가 못갔어. 이런 것 저런 것 따지다 못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