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32일만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중대고비를 맞고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2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기타 역학조사 중 2명이다.
현재까지 확진환자 수는 모두 104명이며, 이 가운데 16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나머지 87명은 격리치료 중이다.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인원은 모두 1만398명으로, 이 중 1만1238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86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망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전수조사 중 사망자를 포함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