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리 역풍에 꼬리 내린 民

김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14 [12:27]

임미리 역풍에 꼬리 내린 民

김승환 기자 | 입력 : 2020/02/14 [12:27]

▲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외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 사진=더불어 민주당


[OBC 더원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경향신문 편집담당자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4일, 공보국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우리의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그러나 우리의 고발 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앞서 임 교수 칼럼은 지난달 29일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으로 “국회가 운영 중인데도 여야를 대신한 군중이 거리에서 맞붙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에 책임이 없지는 않으나 더 큰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고발 취하 입장을 밝히면서도 임미리 교수의 ‘출신’을 이유삼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측은 “임 교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이라며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14일 BBS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칼럼은 신문 논조하고는 다르다"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처럼 학자들의 평론은 모든 얘기를 할 수 있다. 경향신문 관계자들까지 고발했다는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말했다.

 

 
PHOTO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