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성신의 파란만장 '마흔 다섯' 재조명 "마이웨이"

박재란 "둘째딸 故박성신 영정사진 앞에서 기절…가슴에 묻었다"('마이웨이')

김정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08:30]

故 박성신의 파란만장 '마흔 다섯' 재조명 "마이웨이"

박재란 "둘째딸 故박성신 영정사진 앞에서 기절…가슴에 묻었다"('마이웨이')

김정순 기자 | 입력 : 2020/02/13 [08:30]

▲     ©TV CHOSUN ‘마이웨이’

 [OBC 더원뉴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박재란이 세상을 먼저 떠난 딸 고(故) 박성신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가수 박재란이 출연해 둘째 딸인 故가수 박성신의 사망 원인이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박재란이 출연해 딸 박성신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나”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박재란은 이혼 후 홀로 미국으로 떠난 뒤 두 딸과 연락이 두절 됐지만, 故 박성신이 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며 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박재란은 “딸이 가요제에 나갔기에 이후 신문에 나지 않나. 그때 알았다”며 “아이들이 다 성장했으니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절친한 가수 현미가 중간에서 모든 걸 설명해준 덕에 박재란과 딸들은 오해 없이 서로를 이해했지만, 기쁜 만남은 오래가지 않았다. 15년 만에 딸들과 재회했지만, 둘째 딸 박성신이 심장질환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  

 

지난 2014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향년 45세에 사망한 박성신은 1988년 강변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노래 ‘한 번만 더’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번만 더’는 핑클, 나얼, 이승기 등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박성신의 사망 후 한 방송사에서 남편이 인터뷰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박성신 남편은 “착한 사람이었다. 착해서 병이 왔다. 몇 개월 정도 쇼크도 오고 많이 힘들어했다. 돌연사도 아니고 쇼크사도 아니고 지병 때문에 떠났다. 몸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목사의 아내였다고 밝히며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미안했다. 지금도 미안하다. 목사이기 때문에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 목사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라며 눈물 흘렸다. 

 

한편 박성신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로 데뷔해 1990년 발표한 히트곡 ‘한번만 더’로 유명해진 가수다. ‘1991년 이후에는 CCM 가수로 활동했으며 인기 가수 박재란의 딸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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