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2명 추가 발생...모두 18명으로 늘어

싱가포르 방문 30대 남성·16번 환자 20대 딸 역학조사 등 진행

  • 기사입력 2020.02.05 09:45
  • 기자명 이경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브리핑 모습(자료사진).     © 질병관리본부


[OBC더원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환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2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 환자는 귀국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이날(5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또 18번째 환자(21세 여성, 한국인)은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으며,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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