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종코로나 12번째 확진자, 40대 중국인...지난 19일 입국

  • 기사입력 2020.02.01 12:08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김경훈 기자

 [OBC더원방송]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확진자가 경기 부천시 거주 중국인으로 파악돼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가이드 A(49.중국)씨는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부천시에 거주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내 3번째(전국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추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경기도내 3번째(전국 12번째) 확진자는 중국국적자로 일본체류 후 지난달 19일 김포공항 입국했다. 12번째 확진자는 일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입원 중 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신속히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7일 능동감시대상자가 12명 뿐이었는데 현재는 44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같은기간 자가격리는 0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유관기관 대책회의, 선별진료소 현장점검, 시 청사 민원실과 부천역 대합실 내 열감지카메라 설치 등 신종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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