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뉴스] 리쌍의 멤버 가수 길이 방송 '아이콘택트'를 통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늘 27일 밤 9시 50분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길이 출연해 ‘눈 맞춤’을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2004년과 2014년, 그리고 2017년에 3번의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길. 그는 1997년 그룹 ‘엑스틴’ 객원 멤버로 데뷔한 후 1999년 힙합 그룹 ‘허니 패밀리’를 거쳐 2002년부터 래퍼 개리와 그룹 ‘리쌍’으로 활동했다.
특히 ‘무한도전’에 고정 멤버가 되면서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4월 적발된 음주 운전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7년 6월 또 음주 운전을 해 KBS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길은 2016년 M.net '쇼미 더 머니 5'의 프로듀서로 2년 만에 방송에 공식 복귀했는데, 자숙의 시간동안 음악만 전념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7년 6월 28일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가 0.16%로 면허취소 수준의 상태였다.
이번 아이콘택트를 통해 길은 3년만에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길은 2018년 5월 비연예인 여성고 결혼 후 혼인신고를 했다는 시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하지만 6개월 후 길은 득남을 해 아빠가 됐다고 한다.
이에 ‘아이콘택트’에서 그가 자숙기간 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 현재 근황은 어떤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고에서 공개된 그의 발언, ‘음악으로 보답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악기도 전부 치웠다’라고 말하는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