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선영화' 마동석의 '성난황소' 통쾌한 미친소의 질주...마초 마동석의 찐 갬성 진면목

  • 기사입력 2020.01.26 23:24
  • 기자명 김소리 기자

▲     © 영화 '성난황소' 스틸


[OBC더원뉴스] KBS 2TV에서는 오후 11시 5분 마동석, 송지효 주연의 영화 '성난황소'가 안방을 찾는다. 

 

지난 2018년 11월 개봉한 작품으로 김민호 감독이 연출, 배우 마동석이 출연했다.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달콤살벌 부부 케미’ 송지효, ‘분노폭발 성난 케미’ 김성오, 그리고 ‘티격태격 코믹 케미’ 김민재&박지환까지 액션과 재미를 모두 선사할 배우 라인업 등판!

 

영화 <성난황소>는 마동석을 필두로 아내 ‘지수’역의 송지효, 납치범 ‘기태’역의 김성오, 그리고 납치된 아내를 찾기 위해 꾸린 그의 콤비 김민재-박지환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먼저 송지효는 ‘동철’보다 기가 세지만, 마음만은 오롯이 남편 사랑인 아내로 변신해 마동석과 ‘달콤살벌한 부부케미’를 선보인다. 그는 황소 같은 ‘동철’을 건실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동철’보다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마동석과 함께 생활력 넘치는 달콤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송지효 역시 마동석 못지 않은 액션에 대한 열정으로 무술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허명행 무술감독은 “송지효 배우는 강단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으며 극중 납치된 지수가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해 놀랐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면모의 <성난황소> 속 ‘지수’캐릭터가 기대되는 바이다.

▲     © 영화 '성난황소' 스틸



‘지수’를 납치한 ‘기태’는 김성오가 열연을 펼쳐 마동석과 ‘분노폭발 성난 케미’를 선사한다. 김성오는 <성난황소>에서 신개념 납치범 ‘기태’를 연기해 마동석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그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키는 인물이다. 

 

납치범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해자 가족에게 돈을 주는 반전의 설정이 가미된 캐릭터를 맡은 그는 입은 웃고 있지만 눈빛은 서늘한 반전연기들을 거듭해 <아저씨>‘종석’캐릭터에 이어 강렬한 악역 필모그래피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민호 감독은 “납치범이 되려 ‘동철’에게 돈을 준다는 설정이 그의 캐릭터를 잘 설명해주듯, ‘기태’는 광기와 유연함을 혼재해서 보여줬으면 했다. 정박보단 엇박이었으면 좋겠고 예상이 되지 않는 캐릭터였으면 했다”며 ‘기태’를 언밸런스하게 만들어 지속적으로 마동석의 분노를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지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철’ 옆에서 그를 도와 ‘티격태격 코믹케미’를 보여줄 김민재와 박지환. 먼저 김민재는 변화무쌍한 흥신소 사장 ‘곰사장’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정감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 영화 '성난황소' 스틸



박지환은 ‘동철’의 후배 ‘춘식’으로 <범죄도시>에 이어 마동석과 또 한번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이 둘의 조합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나는 코믹 콤비 매력으로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더한다. 김민호 감독은 “누가 제일 웃기냐 배틀하는 것처럼 씬을 잘 살려냈다. 

 

근데 서로가 돋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영화의 흐름에 맞춰 적절한 수위를 조절했다”며 김민재&박지환의 티격태격 코믹 케미를 칭찬했다. 

 

이 같이 배우들의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영화 <성난황소>는 액션과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다.

 

'성난황소'는 개봉 당시 국내에서 159만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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