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뉴스] 친남매 또는 부부로 오해 받을 만큼 천생연분 호흡을 자랑하는 배일집과 배연정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난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90년대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희극인 배일집의 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배일집은 전설의 짝궁 배연정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과거 추억에 빠졌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일집이 배연정을 만났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사진설명‘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일집이 배연정을 만났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연정은 “당시 밖에 나가면 ‘부부세요?’ ‘남매세요?’라고 질문을 들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데 행사를 간 적이 있다. 숙소인 호텔에 갔는데 키를 하나밖에 안주더라. ‘부부싸움 하셨어요? 푸세요’하고 키를 안주더라”라고 일화를 털어놓았다.
배일집은 “연정이랑 저는 붙어 다녀야 했다. 배일집은 배연정이고, 배연정은 배일집이라고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 같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연정 역시 배일집을 향한 애정과 걱정이 여전했다. 배연정은 배일집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챙겨주며 건강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