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수난의 시대'...동료가수 A씨, 성희롱 폭로

  • 기사입력 2020.01.20 15:52
  • 기자명 최정숙 기자

▲     © 출처=SBS 미운오리새끼 화면


[OBC더원뉴스] 성폭행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가수 김건모가 이번엔 동료 가수를 성희롱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9일 가수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김모(김건모)씨가 내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적 농담과 장난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가수 A씨는 사건 당시 물증은 없다면서도 "김 모 씨는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 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곳의 남자들과 끝까지 히히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라며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몇 번이나 버리려고 했지만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라며 "어제 경찰조사 기사 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고 했다.

 

이와 함께 A는 신빙성을 위함이라며 해당 배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이 여가수가 자신의 음반 홍보를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A씨는 많은 관심에 부담이 된 것인지 트위터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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