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민해경의 ‘바람 바람 바람’ 최종우승, 데뷔 41년차 관록의 무대

  • 기사입력 2020.01.18 20:33
  • 기자명 김소리 기자

▲     ©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OBC더원뉴스] 데뷔 41년차 민해경이 '불후의 명곡'에서 박강성을 꺾고 최종 우승했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에는 가수 민해경, 박강성, 최진희, 최성수, 권인하, 김범룡이 출연해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경연을 펼쳤다.

 

이날 민해경은 "나이는 제일 어린데 연차는 제일 높다"면서 자신이 데뷔 41년차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권인하는 데뷔 36년차, 박강성도 31년차라고 밝혔다.

 

또 민해경은 "섭외 때 제가 노래를 하는지 전설인지 물었는데 노래하는 거라고 해서 출연했다"며 "기다리고 있었다. 경연을 떠나 내가 노력했던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첫 번째 무대에는 최진희 였다. 최진희의 무대를 본 정재형은 “최진희의 목소리가 이렇게 새롭게 들릴 수가 없다 저음이 압도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원작자인 박강성은 “저 선배님 원피스 입고 노래할 때 정말 멋있었다”면서 최진희의 실력을 인정했다. 

 

최진희에 이어 무대에 오른 두 번째 주자로 80년대 아이돌로 군림했던 김범룡이 무대에 올랐다. 최진희와 김범룡은 421점이라는 고득점으로 동점을 기록하면서 불후의 명곡 역사상 9번째 동점을 기록했다.

 

민해경은 래퍼 칸토와 함께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재해석 했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민해경은 422점을 받아 1승을 거두는 게 목표라고 했지만 429점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1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해경은 마지막 주자 박강성까지 꺾으면서 42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