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 설 명절 중소기업 소상공인 90조 원 지원

  • 기사입력 2020.01.07 13:23
  • 기자명 김경훈 기자

[OBC더원방송]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설 명절기금으로 90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신규자금 지원 36조원과 대출·보증 만기연장 54조원 등 모두 90조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3조3000억원, 3조7000억원으로 각각 늘어난 규모다.

 

또한 동절기 취약계층의 직접 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모두 94만500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에 신청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1200억원 범위에서 설 명절 전에 조기지급하고, 청년저축계좌를 신설키로 했다.

 

이 밖에 근로·우수장학금 확대와 복권기금 장학금 조기지원, 중증장애학생 생활안정 지원, 의료비 경감을 추진하고,  영세자영업자 등에 대한 국세·관세 납기연장(최대 1년) 등 세정지원과 조달·하도급 대금 조기지급 유도(공정위, 조달청, 국토부) 등 자금관련 경영애로를 해소한다.

 

정부는 설 명절  수요에 대비해 16개 핵심 성수품 공급을 1.2~4.3배 확대하고, 직거래 장터 등도 확대 개설(2700여개)하는 등 성수품의 차질 없는 수송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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