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겨울철 도로위의 암살자,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법

  • 기사입력 2020.01.02 15:33
  • 기자명 박홍남 기자

▲     © 제공=전남 광양 소방서


[광주/전남=OBC더원방송] 최근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광양소방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간 경우, 도로 위 녹아있던 눈 또는 비가 아주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게 되는데 이때 형성되는 얼음막은 아주 얇아 아스팔트의 색이 그대로 비쳐보이기 때문에 블랙아이스라고 부른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워 도로가 빙판길이라는 사실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사고 발생률이 높다.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무조건 속도를 줄여야 한다. 또한 헤드램프를 켰을 때 아스팔트가 반짝반짝 빛나고 평소보다 상당히 빛난다 싶으면 도로가 얼었다고 생각하고 각별히 주의하며, 속도를 줄일 때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지 말고 브레이크를 여러번 나눠 밟아야 한다. 또한 핸들을 확 틀지 않고, 앞차와의 거리를 두고 운전해야 한다. 

 

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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