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45년만에 개편​...지역표시번호 대신 ‘추정 불가한 임의번호 부여’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2/17 [18:24]

주민등록번호 45년만에 개편​...지역표시번호 대신 ‘추정 불가한 임의번호 부여’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9/12/17 [18:24]

▲  새로 바뀌는 주민등록 예시 © 사진=행정안전부


[세종/충북=OBC더원방송]내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지역표시 대신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주민등록 체계가 변경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첫번째 성별번호만 남기고 나머지 6자리를 임의번호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주민번호 부여체계가 바뀌는 것은 지난 1968년 12자리로 부여한 후 1975년 현재의 13자리로 전면 개편한지 45년 만이다. 

 

그동안 생년월일과 출신지역 등을 아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쉽게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노출 위험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어 온 터였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개편방안을 검토한 결과, 생년월일과 성별은 유지하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는 내년 상반기 중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현재 구축중인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번호 자동 부여기능을 반영해 내년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를 변경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에 부여받은 주민등록번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PHOTO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