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오피시에장 수훈' 나윤선은 누구?!...국내 보컬리스트 최초 佛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

세계적 재즈보컬 인정…매년 100회 무대 소화, 10집 앨범 발매…월드투어 후 국내팬 만나

  • 기사입력 2019.12.10 17:03
  • 기자명 최정숙 기자

▲     © 출처=나윤선 팬카페


[OBC더원방송] 세계적 재즈보컬 나윤선 씨가 국내 보컬리스트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아 화제다. 

 

10년 전 프랑스 훈장을 받은 후 두 번째 수훈으로 전보다 한 단계 위의 훈장이다. 

 

이 상은 1957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제정했으며, 수상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와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진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로 데뷔한 뒤 재즈를 배우고 싶어 유학을 떠나 이제는 유럽 무대를 장악한 아티스트. 

 

나윤선 씨가 한국 보컬리스트로는 처음으로 받은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은 매년 100차례 가깝게 무대에 오르고, 나윤선만의 발성과 리듬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탁월한 창작성을 발휘해온 노력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나윤선은 열 번째 정규음반 ‘이머젼’ 발매를 기념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미국에서 60여 회의 공연을 이어오며 월드투어 중 2년 만에 국내관객을 찾는다. 

 

나윤선은 지난 20여 년간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앨범 ‘새임 걸’과 ‘렌토’로 골든디스크를 수상했고 독일의 그래미라 일컫는 ‘에코 재즈 어워드’ 수상 등 그동안 유럽을 주 무대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이머젼’ 전국투어는 2017년 연말 투어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공연이자, 국내에서 나윤선 트리오의 연주로 10집을 감상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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