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60년 한을 푼다...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금빛 대결

  • 기사입력 2019.12.07 22:18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SEA 2019 엠블럼


7일 오후 필리핀에서 개최된 SEA 축구 4강전서 동남아시안게임 4강전을 진행중인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완전히 제압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19분과 26분 골을 성공한 베트남은 전반전 추가시간 2분에 하득찐의 헤딩슛 성공으로 캄보디아와의 점수차를 더 높였다. 하득찐은 이번대회에서 7골을 성공하여 팀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캄보디아는 전반전내내 베트남의 기세에 밀려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캄보디아의 공격수들은 번번히 베트남의 수비수에게 막혀 이렇다할 슈팅을 해보지도 못했고, 수비수들은 베트남의 공격수들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베트남은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반 19분과 26분 45+2분에 골을 성공 캄보디아와의 격차를 보여주면서 승리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다만 전반 44분 부상으로 띠엔 린이 교체되었으며, 띠엔 린의 부상이 장기화되면, 베트남이 오늘 승리할경우 3일후 열리는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전은 힘든 싸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앞서 마친 4강전서 인도네시아가 연장 접전 끝에 미얀마를 4-2로 눌렀다. 인도네시아는 이어 벌어지는 베트남과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니시노 감독의 태국과 승부에서 기적 같은 마법의 승리를 따낸 박항서의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무난히 잡고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확정적이다.

 

피파랭킹은 베트남이 94위 미얀마가 136위 인도네시아가 172위 캄보디아가 173위 이다.

 

앞서 1959년 베트남은 SEA 첫 해에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차지 했지만 이후 60년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180도 달라진 베트남 축구는 국민의 희망과 단결을 가져오는 결과도 가져왔다. 마치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축구의 변방 대한민국 축구를 180도 바꿨던 것처럼. 

 

박 감독은 2018년 U-23 AFC챔피언십에서 그야말로 깜짝 경승에 진출하면서 달라진 베트남 축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만들고,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오르는 등 경기마다 놀라운 성적으로 박항서 매직을 만들어갔다.

 

7일 오후 필리핀에서 개최된 SEA 축구 4강전서 인도네시아 연장 접전 끝에 미얀마를 4-2로 눌렀다. 인도네시아는 이어 벌어지는 베트남 대 캄보디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난타전이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긴 두 팀은 후반전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혈전을 펼쳤다. 결국 90분 동안에도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니시노 감독의 택국과 승부에서 기적 같은 마법의 승리를 따낸 박항서의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무난히 잡고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 

 

피파랭킹은 베트남이 94위 미얀마가 136위 인도네시아가 172위 캄보디아가 173위 이다.

 

앞서 1959년 베트남은 SEA 첫 해에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차지 했지만 이후 60년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180도 달라진 베트남 축구는 국민의 희망과 단결을 가져오는 결과도 가져왔다. 마치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축구의 변방 대한민국 축구를 180도 바꿨던 것처럼. 

 

박 감독은 2018년 U-23 AFC챔피언십에서 그야말로 깜짝 경승에 진출하면서 달라진 베트남 축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만들고,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오르는 등 경기마다 놀라운 성적으로 박항서 매직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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