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소환 된 양준일, 90년대 지드래곤...갑자기 사라진 이유? 비자발급

  • 기사입력 2019.12.07 10:19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 JTBC 슈가맨3


90년대 GD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퍼포먼스와 에너지로 한 시대를 누렸던 양준일이 슈가맨을 통해 돌아왔다.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6일 방송된 슈가맨3에서 양준일이 소환됐다.

 

1991년 데뷔곡 리베카를 부르면서 나오는 그의 모습은 여전히 그 때 그모습 그대로 남아있었다.

 

유재석은 90년대 독보적인 퍼포먼스 댄스가수라고 소개하며 찾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시간 여행자, 시대를 앞서간 천재 양준일은 "정말 다시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옛날에 묻어버렸던 꿈인데 여러분 덕분에 다시 무대에 올라서 너무 재밌었다"며 "30년만에 다시 리베카를 라이브로 하니 가사도 외우고 춤도 외우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했다. 예전 내 모습을 보면서 하니 새롭고 느낌가는 대로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양준일은 시대를 앞서 나간 남자답게 그가 만든 노래가 퇴폐적이라고 정지를 먹기도했다. 그 이유는 영어가 너무 많아서라는 현재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이유인데 무대를 서면 노래를 하는 동안 돌, 신발이 날아와서 힘들었다고 전한다.

 

굉장히 특이했던 양준일이기에 모든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서 작곡을 해주지 않아서 본인이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를 직접 작곡 작사를 했다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미국인이기에 10년짜리 비자를 들고 한국에 왔었는데, 6개월마다 확인 도장이 필요해서 받으러가니 업무 담당자가 '난 니가 너무 싫다. 내가 여기 있는 동안 절대 도장을 안 찍어줄것이다.'라고 하면서 이후에 공연을 하러가는데 출입국 관리소에서 와서 결국 돌아갔다. 

 

# 양준일은 누구? 

 

양준일은 1969년생으로 현재 나이 만 50세, 미국교포출신 가수이며 1991년 리베카란 곡으로 데뷔를 했다. 

 

USC에 재학중이던 그는 이범희의 눈에 보여서 한국에서 데뷔를 하지만 노래가 다른 한국 노래보다 미국에 근접해 있어서 그를 좋아한 사람은 적었다.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그는 90년대초에 엄청난 외모, 의상, 퍼포먼스로 시대를 앞서나갔다.

 

은퇴를 하고 나서 그는 플로리다에서 아내과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과거 찍어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10~20대들도 그를 많이 보고 놀라기도 하는데, 결국 이번 슈가맨3를 통해서 양준일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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