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올해 유독 연예인들의 비보가 이어지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일 오후 배우 차인하가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되면서 팬들과 대중들 사이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29일 배우 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지난 9월 22일에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우혜미가 이틀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에서, 전날(21일) 밤 경찰과 지인들에 의해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지난 10월14일 향년 25세의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성남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별도로 유서를 남긴 것은 아니지만, 고인의 심경이 담긴 쪽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카라 출신 멤버 구하라가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특히 설리의 절친한 동료였던 구하라의 죽음으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