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해리스 美대사 '종북좌파'논란 ...현역 국회의원이 '추방하라' 요구...

해리스의 日 '아베 생각?!' ... 與의원 “그만하자” 주제 바꿔

  • 기사입력 2019.12.01 13:48
  • 기자명 김승환기자

▲     © 사진=해리스 트위터 캡처


[OBC더원방송] 일본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막말 퍼레이드가 선을 넘어섰다며 논란과 파문을 넘어 추방 요구가 나오고 있다.

 

한국 의원들을 불러 고압적으로 방위비 인상을 압박해 논란을 빚었던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 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기사가 있는데 사실이냐"는 발언으로 점입가경이다.

 

복수의 국회 관계자를 인용한,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올 9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회장을 맡은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소속 여야 의원 10여 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리스 대사의 언급에 여당 의원이 “그런 얘기는 하지 말자”고 해 대화 주제를 바꿨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지난 29일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추방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에 부임한 후 대한민국의 통일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미국의 요구를 강요하기 위해 마치 총독처럼 행세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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