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빈 <살아남은 아이> VS 전소니 <죄 많은 소녀> 특별한 배우들의 만남

  • 기사입력 2019.12.01 11:51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 자료=JTBC 방구석 1열


JTBC <방구석1열>에서 1일(일) 10시 40분 독립영화 특집 2탄으로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 영화 <죄많은 소녀>의 전소니 특별 출연한다.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의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성유빈은 ‘대호’, ‘신과 함께-죄와 벌’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18년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제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28회 부일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 남우상을 휩쓸었다.

 

배우 성유빈은 두 영화 매치에 대해 “두 영화는 비슷한 느낌의 다른 결을 가진 영화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기현’은 풍선에 바람 빠지듯 죄책감을 표현한다면, 영화 ‘죄 많은 소녀’의 ‘영희’는 풍선을 바늘로 터뜨리듯 죄책감을 표현한다”라고 완벽한 비유를 보여주며 ‘비유 천사’로 등극했다.

 

영화 '여자들'로 제뷔한 배우 전소니 역시 드라마 ‘남자친구’와 영화 ‘악질경찰’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배우다.

 

이날 방송에서 민규동 감독은 ‘죄 많은 소녀’의 제작 계기에 대해 “김의석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소중한 친구를 잃은 뒤 생긴 미안함, 원망, 죄책감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풀어내고자 했던 것이 영화의 출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성철 편집장은 ‘죄 많은 소녀’를 ‘파수꾼’과 비교하며 “영화의 결을 보고 ‘파수꾼’의 여학생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인간 심리를 집요하게 잡아낸 작품이다”라며 극찬을 앆지 않았다.

 

전소니, 성유빈 배우와 함께하는 JTBC ‘방구석1열’ 독립영화 특집 2탄은 1일(일)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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