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추미애 낙점…'5선 출신의 현역 의원, 사법 개혁 의지 강하다"

  • 기사입력 2019.11.29 08:44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사진=추미애 SNS


[OBC더원방송] 차기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카드'가 확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추 의원까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현실적인 카드라는 평가다. 

 

공석인 법무부 장관을 우선 앞당겨 임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 의원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배경으로 추 의원이 판사 출신으로 사법 개혁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를 들고있다.  

 

판사 출신 추미애 의원은 지난 1996년 광진을에서 처음 당선됐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지역구에서 5선을 했으며 2016년에는 당대표까지 지냈다.  

 

판사 출신으로 법조계 경력이 있는 데다가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춘 인물이기에 법무부장관 후보 추천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의원은 이미 선거를 통해 검증받은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에 대한 부담 또한 덜하다.

 

조국 후보자의 사퇴 이후, 후임 법무부장관으로 참여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과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 의원등이 거론됐지만 여당은 추 의원으로 최종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추미애 의원 측은 자신의 하마평에 대해 ”우리 측이나 청와대나 모두 조심스러운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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