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장미희 자살 "좋은 시간이었다"...청문회장서 과거 버스사고 언급하다

  • 기사입력 2019.11.28 22:54
  • 기자명 최정숙 기자

▲     © SBS 시크릿 부티크 화면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최종화에서는 청문회장에서 김여옥(장미희)의 죄를 밝히는 제니장(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여옥(장미희)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결국 "그래! 내가 그 사람 다신 돌아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연히 그 말을 듣게 된 위정혁(김태훈)은 김여옥의 범행에 증거가 될 휴대폰을 강물에 버린 채 돌아와 옥상에서 몸을 날려 자살했다.

 

제니장(과 김여옥은 위정혁의 죽음을 들은 후 충격에 빠졌고, 급기야 김여옥은 분노에 찬 얼굴로 노려보며 "정혁인 다 알고 있었어. 네가 위창수 딸이라는 걸 결혼전에도 알고 있었다고!"라는 진실을 터트려 제니장(김선아)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궁지에 몰린 김여옥 집에는 검찰이 들이닥쳤다. 김여옥은 검찰에 “차 한 잔 마시고 가도 되겠습니까”라고 질문한 뒤, 황집사(한정수)에게 “떠날때 혼자가 아니라 고맙다”며 “두렵기도 했지만 꿈길을 밟는듯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 후 자신이 탔던 독약이 든 차를 마시곤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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