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프리즘]윤소하, 나경원 미국발 '미풍'인가?!...97년 총풍, 북풍에 이어 미국에 총선 구걸!

  • 기사입력 2019.11.28 14:02
  • 최종수정 2023.03.30 22:23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사진=윤소하 SNS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8일, "선거 때마다 총풍, 북풍 사건을 이어오더니, 이번엔 미국을 동원해 '美風'을 일으키려 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가 지난 방미기간 동안 미국의 비건 대북특별대표에게 ‘내년 총선 전까지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 했다고 하는데, 그 다음 한국당의 변명도 참으로 가관이다. 작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의 초라한 성적이 문재인 정권의 대북, 대미외교 때문이었다"는 구차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97년 대선 당시 ‘총풍’, 그리고 선거 때마다의 ‘북풍’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발 북풍’, ‘미풍’인가? 기가 막힌다. 당명에는 국명이 받혀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확실히 한국 국적 정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부정하고 정치적 연명에 집착하는 집단이 제1야당이라니 참담한 심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 2019년 자유한국당발 ‘미풍’은 오히려 ‘태풍’이라는 민심이 되어 자유한국당과 같은 낡은 것들을 쓸어갈 것"이라며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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