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우려...절친 故설리 사망 42일 만, 구하라 사망 비보

  • 기사입력 2019.11.24 21:19
  • 기자명 온라인팀

▲     © 구하라 SNS


[OBC더원방송]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걸그룹 f(x) 출신 설리의 비보가 들려온지 42일 만이다.

 

지난달 14일, 평소 절친했던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에 이어 구하라의 사망 소식으로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 이후 자살이 늘어나는 '베르테르 효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의 자살 사건이 신문 등의 미디어를 통해 크게 알려지면 이후 모방 자살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그래서 자살에 대한 언론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을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

 

지난 23일 일본 공연을 마치고 입국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후 2016년 카라가 해체된 뒤 솔로 가수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카라의 멤버로, 예능 활동으로 폭발적인 팬들을 거느렸던 구하라! 그러나 이면에는 온라인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A씨와 폭행 시비 논란으로 송사는 물론 각종 인터넷을 달구며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구하라는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구하라의 SNS에는 의미 심장한 심경의 글을 거듭 올렸고 많은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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