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어디까지 왔나

  • 기사입력 2019.11.19 10:4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천안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최종보고회를 18일 가졌다.     © 천안시 제공


[OBC더원방송] 천안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이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18일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 상황과 각종 프로그램 유지관리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요약해 봤다.

 

삼거리공원은 크게 △한양길 △호남길 △영남길의 삼남대로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어울터’공간으로 조성되며 대형수경시설과 선큰광장, 미디어월, 버드나무테마원, 비오톱체험공방 등 다른 공원과는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하게 된다.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길에서 착안된 한양길은 꿈과 기원, 합격, 열정을 담은 공간으로 조성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어사 박문수 주제의 공간과 백일장 체험 공간 등도 조성될 전망이다.

 

호남길에는 경관 작물을 이용한 풍성하고 넓은 들판을 형성하고 박현수와 능소의 사랑을 담은 공간을 구현한 연인들의 만남 장소와 포토존(Photo zone) 등이 마련된다. 3개의 길이 만나게 되는 어울터에는 기존 삼기제(연못)와 영남루가 보존되며, 현대적인 신삼기제 대형수경시설과 조형분수, 수변광장, 미디어월 등이 설치돼 시민이 모여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인증과 공람 그리고 승인과정을 거쳐 실시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고, 2020년 상반기중 공사발주 그리고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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