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조국사태, 누구나 구속될 수 있다는 것"...조국처럼 털면 다 걸려

김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7 [15:35]

유시민 "조국사태, 누구나 구속될 수 있다는 것"...조국처럼 털면 다 걸려

김승환 기자 | 입력 : 2019/11/17 [15:35]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알릴레오 화면 캡처   


[OBC더원방송]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조국 사태를 통해 우리는 언제든 구속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까달았다"며 다시 한 번 검찰을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16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가 진행한 '언론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 강연회에서 한 방청객이 "검찰이 두려우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강연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고,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이 조국 다족을 털 듯하면 안 걸릴 사람이 없을것이어서 우리는 항상 검찰과 법원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유 이사장은 "구속까지 해놓고 뭐 그렇게 하루걸러 하루씩 그렇게 불러대나? 그건 괴롭히는 것으로 윤석열 총장도 지금 가는 데까지 가는 것"이라고도 말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최근 언론의 행태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저도 동양대 취재로 인해 낭패를 당했다. 공안부 검사가 언제 오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통지서가 오면 안 간다고 했더니 한 언론이 교만하다고 했다"며 "법원에 체포영장 청구하고 발부되면 간다. 그러나 가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며 이는 조사받는 사람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황교안 한국당대표는 검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가서 묵비권을 행사했다"며 황 대표는 법률가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해도 되는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진술거부권 행사했다며 정파적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 전 장관의 진술거부권 행사를 염두에 둔 듯, 진술거부권은 당연한 권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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