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오진택,유상호, 최승원 의원 행감 질의 요약

  • 기사입력 2019.11.12 14:58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유상호, 최승원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오진택 의원은 새솔동역 신설과 서해선 국제테마파크역을 연결하는 공사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 “새솔동역에 신도시가 형성되어 5만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향후 국제테마파크가 완성되면 15만의 인구가 더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새솔동역을 신설하고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서해선 국제테마파크지역까지 연결하는 공사를 원하는 민원이 빗발 친다”며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 오 의원은 “수원에 3527대 중 수원에 차고지에 두는 차량은 864대(전체 23.6%)밖에 안되며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은 차량들이 밤샘 불법주·정차로 이어진다”며,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차고지를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확대와 함께 고속도로, 항만, 물류단지 주변에 ‘공영차고지’ 설치 및 ‘화물차 휴게소’ 설치, 차고지 설치주체를 지자체에서 ‘유관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로 확대 등에 대해 대안으로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상호 의원은 경원선 철도복원사업 및 경원선 전철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 의원은 “2015. 8. 착공 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2016. 6. 공사중지 상태인데, 남측구간(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만이라도 공사를 재개 하여줄 것”을 촉구하고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의 전철화 사업에 관해 현재 열차운행을 중단하고 공사 중인데 지역의 어르신들은 굉장히  불편해 하시는 언제 쯤 완공되는지 물었다.

 

이에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현재 51%정도의 공정률을 보이며, 기존 열차를 운행하며 야간 공사를 하다보니 2024년이 되어도 공사 완료를 장담하기 어려워 부득이 기존 열차의 운행을 중단하고 공사를 하게 되었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승원 의원은 경기 서북부지역 교통망 보강을 위해 철도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경기 서북부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철도는 3호선과 경의선 2개에 불과하며 그 연장이 54k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만 명이 넘는 고양·파주시민이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 수도의 철도연장과 비교해보아도 경기 서북부지역의 철도는 1/4 수준에 그친다”고 경기 서북부지역의 철도 현황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평택항만공사를 상대로 2016년 2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평택항 선박 항만시설 확충 기본계획이 2020년 마무리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혀 진행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또 최 의원은 "올해 평택항만공사 대행사업비 예산집행률이 9월 말 기준, 15%가 채 되지 않아 적재적소에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며,“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쓰이도록 살피길”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