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아직 구조자 없어

어젯밤 11시 20분쯤 독도 200~300m 해상에서 추락

  • 기사입력 2019.11.01 11:43
  • 기자명 김승환 기자


[OBC더원방송]어젯밤 11시 20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향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헬기에는 응급 환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20분쯤 소방헬기가 독도에 도착한 뒤 환자를 싣고 이륙했고, 독도 동도의 300미터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2016년 3월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EC-225 기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에서는 이 기종 헬기를 2008년에 1대, 2016년에 1대 등 총 2대를 들여와 운용하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46살 김 모 씨, 부기장 39살 이 모 씨, 정비사 45살 서 모 씨, 구급대원 29살 박 모 씨, 구조대원 31살 배 모 씨 등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 5명과 응급환자 50살 윤 모 씨, 보호자로 46살 박 모 씨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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