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남~수동 국지도 터널공사 현장서 재난대응 훈련

도건설본부·시행사·관할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명 참여

  • 기사입력 2019.10.31 15:57
  • 기자명 김승환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는 31일 오전 터널 굴착공사가 진행중인 남양주시

▲ 남양주시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에서 재난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 현장에서 경기도 건설본부와 시행사, 관할소방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건설현장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피해 최소화와 안전의식을 고취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은 현재 오남~수동 현장에서 수동터널 굴착공사(총 연장 2.4km)가 진행 중임을 감안, 굴착단면 암반 붕락에 따른 작업인부 1명 부상, 장비 1대가 고립되는 재난상황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굴삭기, 소방차, 숏크리트머신 등의 장비를 동원해 부상자를 구조하고 붕락된 구간을 긴급 복구(가상)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안용붕 도 건설본부장은 “훈련을 통해 나타나는 현장 대응체계의 미흡사항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12월까지 도내 시공 중인 도로공사 현장 11곳에서도 자체 훈련을 실시해 각 현장별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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