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가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9일 오전 가평군 북면 가평천·석룡천 일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이날 가평군에서 추진 중인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보고를 받은 후 지역주민들과 하천 현장을 둘러보며 법과 규정에 맞는 조속한 정비를 주문했다.
이 부지사는 점검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올해 특사경의 최고 성과로 ‘하천·계곡 불법점용행위 단속’을 꼽을 만큼,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청정하고 아름다운 하천·계곡을 도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재정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내년에는 도내 계곡 어디를 가나 깨끗하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현재까지 도내 25개 시군 내 106개 하천·계곡에서 총 726개소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 233개 시설에 대한 철거 및 원상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