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회 용인시의회 김영희 윤재영 이창식 하연자 의원 5분 자유발언

  • 기사입력 2019.10.28 23:0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237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김영희,윤재영,이창식, 하연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정리.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용인시의회의 28일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김영희,윤재영,이창식, 하연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정리했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용인시 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 졸속 추진에 대해 지적하는 5분 자유발언을 이어 나갔다.

졸속추진 근거에 대해 김 의원은 “ 지난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한 후 2차에 걸쳐 단원 공개모집했지만 한명도 모집하지 못했다”며 이는 “시가 준비과정없이 독선적으로 예산 편성과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준비부족과 편성의 하자를 인정하고, 예산을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재영 의원은 이날 용인시 공직자들의 재정확보 노력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 도내 23개 지자체가 생활SOC복합화사업에 공모 신청해 44개 사업이 선정되어 1,756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용인시는 단 한 건의 사업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의원은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대책과 삼성전자의 세수 50%가 줄면서 약 700억 원의 세입 감소 등 내년도 용인시의 재정운용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매사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식 의원은 용인시 체육진흥기금 폐지에 따른 체육인들의 상실감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2018년 세출 내역 2조 3,130억 원 중 체육과 관련해 집행한 금액은 1.46%, 전체 15종의 기금 2,743억 원 중 체육진흥기금은 59억 원 정도로 2.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 현재 운용 상황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음에도 전체적인 종합계획도 없이 체육진흥기금

조례 폐지안을 올리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정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하연자 의원은 28일 지역주민과 소통 없이 경찰대, 법무연수원 부지에 대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성이 없거나 비전문적인 행정을 지적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 지난 24일 용인시민관협치위원회가 개최한 ‘옛 경찰대부지 시민 100인 공론장이 주민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소통의 부재로 파행을 빚는 등 주민들의 불신만 조장하고 있다”고 성토하며 이번 파행 사태를 교훈삼아 주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력과 협상력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용인시의회는 2019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부분은 2조 4,379억 9,173만 3,000원 중 용인시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등 17개 사업에서 총 5억 9,950만 9,000원을 감액하여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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