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중국 랴옹닝성 정시협상회의 대표단과 테브남 응에안성 노조 총연합회 접견

  • 기사입력 2019.10.21 23:55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21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중국 랴오닝성(Liaoning 省) 정치협상회의 대표단 및 베트남 응에안성(Nghê An 省) 노동조합 총연합회 방문단과 각각 접견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중국 랴오닝성 정치협상회의 대표단을 접견한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21일 도의회 청사 앞마당에 있는 소녀상에 대한 설명에 나서며 자주 만나야 한다여 상호 우호교류 강화에 대해 역설했다.     © 김경훈 기자

 

랴오닝성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인접한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 남부의 성(省)으로 한국에는 ‘요녕성(遼寧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경기도의회는 1994년 8월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교류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샤더런 주석은  “양 지역 간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산업·무역·경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와 랴오닝성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 의장은 “자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주석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양 지역 및 기관 간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방향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 21일 경기도의회를 찾은 베트남 응에안 성(Nghê An 省) 노동조합 총연합회 방문단과 송한준 의장     © 김경훈 기자


 앞서 베트남 응에안성 노총 접견에는 응웬 티 투 니(Nguyen Thi Thu Nhi) 부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5명을 법견했다.

 

이 자리에서 응웬 티 투 니 부의장은 “응에안성은 외국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응에안성은 베트남 59개 성(省)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큰 성으로 수도 하노이와 철도로 연결돼 무역 중심지 역할을 하는 베트남 산업·경제의 주요 지역이다.

 

경기도의회는 2013년 3월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도 불용소방차 3대를 응에안성에 기증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응에안성과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경제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양 지역 노동단체와 의회가 함께 노동의 가치가 피어나는 새 역사를 써내려가기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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