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성의 노동단체 대표단이 1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노동정책과 정책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한국노총 수원지역본부 관계자와 메이 쑤어 안 하이즈엉성 노총 의장 등으로 구성된 하이즈엉성 대표단(5명)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노동정책과’를 신설·운영하는 등 노사 화합을 목표로 다양한 노동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경험을 하이즈엉성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양 도시의 15년 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 쑤어 안 의장은 “2020년에도 수원시와 노동정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다”라며, “아름답고 관광자원이 뛰어난 하이즈엉성에 언제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수원을 찾아 한국노총 수원지부·삼성전자 등을 방문한 하이즈엉성 대표단은 19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