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의 대미는 뭐니뭐니해도 거리댄스퍼레이드다.
올해는 7만 구름관중이 모여들었다는 주최측의 공식발표가 무색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세계인의 춤이 하나가 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야말로 거리의 꽃으로 댄서와 관객이 교감하는 장면들이 속속 나타났다.
27일 0.55km구간에서 펼쳐진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0여팀, 1800여명이 참가했다.
거리댄스퍼레이드 경연 대상은 문화의 숲 코드 팀(사진)이 차지했고, 금상은 레인보우치어(RAINBOW CHEER)와 터키무용단 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팀과 콜롬비아 팀이, 동상은 단국대학교 팀과 우즈베키스탄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점핑엔젤스 팀과 선문 더 월드(선문 The World) 팀, 폴란드 팀과 코소보 팀이 받았다.
구본영 시장은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국내외 참가자와 함께 어울려 즐겨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며 “벅찬 감동이 함께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져 여러분의 삶에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29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