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뉴스캐스터] 오늘 안성에서는 익사자 1명이 발생했고. 오후 3시 반쯤에는 평택시 비전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원인모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건과 사고현장 소식 김정순 기잡니다.
[평택 김정순 기자] 여기는 평택시 비전동 소재 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A동 지하실에서 원인불명의 가스폭발로 인해 1명이 중증 화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평택소방서장의 사고 발생보고입니다.
[VCR] 박기완 서장/평택소방서
가스폭발은 맞지만 LNG는 아니고 LPG 가스통이 있는 것으로 보여 정밀 감식중이라는 이야깁니다.
폭발은 현장은 지하실이었지만 바로 위 1층 세대는 전파되다시피 했고. 건너편 동 약15세대 이상의 유리창과 수목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건물 외벽이 갈라진 것이 보여 안전진단이 필요해보입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김정순 기자, 목격자나 피해 주민을 만나 보셨죠?
[김정순입니다.] 물론입니다. 폭발장소는 2층에 거주중인 한 어르신의 말을 들어보니 폭발 직후 지진이나 폭격을 당한줄 알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 주민 (73)
-꽝하는 소리와 함께 집 문이 떨어져 집안으로 날라 들어오고 뒷문까지 파손..
-진열된 양주병이 떨어져 깨졌고, 나는 혼절했지만 정신차려 뛰쳐 나와 보니 청소를 하는 분이 옷이 벌거벗은것처럼 큰 화상을 입은 것을 봤다. 그 양반은 큰 병원으로 나는 시내병원으로..
[김경훈 뉴스캐스터] 2차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군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사망자도 없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사고직 후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평택시 재난관계자들, 특히 경기도의회 안행위 소속 지역 시와 도의원들이 신속하게 2차피해 폭발을 대비하거나 주민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지켜 봤습니다.
[인터뷰] 서현옥 의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 그리고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져야 밝혀질 것 같습니다.
여기는 평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