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현장] 경기도 공공조달 물품 쇼핑몰 보다 2배 비싸

  • 기사입력 2019.08.20 12:58
  • 기자명 김정순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공공조달품목이 민간거래가격보다 높다는 공공조달 가격 적정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경기도가 두 단가의 비교 조사를 진행했다 합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 2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이 공공조달의 투명성 · 공정성 강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김정순 기자

 

[김정순 기자]  경기도가 나라장터에 등록된 사무용품 일부가 정가기준보다 높아 협업감사체계가 핗요하다는 지적입니다.

 

2개월간의 민간 온라인 제품과 가격 비교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3,341개 물품 가운데 정가기준으로 일반 온라인쇼핑몰의 판매가격 보다 저렴한 경우가 1,392개, 양자의 가격이 동일한 경우가 128개, 나라장터 판매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1,821개로 나타났습니다.

 

[vcr]   이신혜 과장/ 경기도 공정소비자과

 

조사 시점에 장터 판매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제품도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브랜드인 A사의 ‘비디오프로젝터’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조달청과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불공정조달 행위를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업 감시체계 구축과 제재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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